지붕이 무너져 내린 건물 내부에서 불길이 맹렬히 타오릅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에 있는 나이트클럽의 화재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불은 일요일인 1일 오전 6시 폰다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발생한 뒤 인근 나이트클럽 두 곳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 당국은 현재까지 13명의 시신을 확인했으며, 사망자는 모두 불이 처음 발생한 폰다 나이트클럽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여성 두 명과 40대 남성 2명 등 4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당시 이 나이트클럽에서 여러 건의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이후 클럽 밖에서는 젊은이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생존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불이 폰다 나이트클럽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, 화재로 건물 지붕이 일부 무너진 상태라 정확한 지점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원인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르시아 시장은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3일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페드로 산체스 총리 대행도 비극적인 화재의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연대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김희정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0020901450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